경제
문화기업 이도(yido), 문화와 예술의 인문학 강좌 ‘이도 아카데미’ 개설
일상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문화기업 이도가 예술적 지식 양상과 인간성 회복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도 강남 사옥 4층에서 진행되는 아카데미 강좌는 다양한 예술 분야 가운데 미술과 디자인, 박물관학, 역사, 미술과 음악, 동서양의 철학 등을 예술적 시각에서 바라본 인문학 강연을 제공한다. 기존의 인문학 강의와는 달리 초점을 사람 중심의 철학 확립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개설되는 이도 아카데미의 인문학 강좌는 개설에 앞서 한달 빠른 3월 10일 첫 오픈 강의를 시작해 시범 강의를 진행하며, 인문학 전 강좌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도 아카데미의 인문학 강좌는 월, 화, 목, 금요일에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으로 나눠 2타임씩 진행하며, 각 섹션별로 다양한 커리큘럼의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를 맡게 된 강사진으로는 미술평론가 이인범 교수와 창조인문학의 전도사로 불리는 최진석 교수를 비롯해 문명탐험가 송동훈 교수, 클래식 음악 컬럼리스트 유정우 교수, 박물관 경영학 박사 이보아 교수, 배철현 교수, 이주향 교수, 김개천 교수, 서동욱 교수 등 국내 유명 강사진들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예술과 인간 중심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문화와 예술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아카데미의 첫 개설을 앞둔 이윤신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바쁜 현대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식보다 지혜를 통해 살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인간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인간미를 밑받침해주는 인간성 회복이 이도의 철학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를 나누고자 이도 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지성인들이 이도 아카데미의 인문학 강의를 듣고 일상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진정한 자아를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도 아카데미의 정규 강좌와 3월 시범강의 신청은 현재 전화와 방문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접수로 이루어지고 있다. 방문 접수는 이도 아카데미 강남 사옥으로 하면 된다. 김준정기자 kimj@joins.com
2016.03.10 18:31